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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5兆 투입한 울산 RUC/ODC 프로젝트 준공식...울산에 2024년까지 7兆 추가 투자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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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6  2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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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가 26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열린 ‘S-OIL 복합석유화학시설 준공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위한
SC&D 관련 설비 구축키로
온산 현대重 부지에 건설
年 270만명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S-OIL이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에 5조원을 투입한 RUC/ODC(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 프로젝트에 대한 준공식을 가진데 이어 제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2024년까지 약 7조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SC&D(스팀크래커 및 올레핀 다운스트림)’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이 사업으로 건설기간 동안 연평균 270만명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증대 등으로 지역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S-OIL은 2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모기업인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를 이끌고 있는 빈 살만 왕세자를 비롯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칼리드 압둘아지즈 알팔리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사우디아람코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S-OIL은 RUC/ODC 프로젝트를 잇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25일 사우디 아람코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OIL에 따르면 사우디아람코 아민 H. 나세르 사장&CEO와 S-OIL 이사회 김철수 의장은 이날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S-OIL의 석유화학 2단계 투자인 SC&D 프로젝트와 사우디 아람코가 개발한 TC2C 기술(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 도입 등 폭넓은 영역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S-OIL이 RUC/ODC에 이어 석유화학 2단계 투자로 추진하는 SC&D 프로젝트는 나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연간 150만t 규모의 에틸렌 및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스팀크래커와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로 구성된다. 이 사업에는 오는 2024년까지 약 7조원 규모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 아람코는 SC&D 관련 시설의 운영경험, 올레핀 다운스트림 공정 및 제품의 연구개발 전문지식과 판매 역량을 바탕으로 S-OIL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S-OIL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 석유에서 화학으로 지평을 넓히는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S-OIL은 SC&D 프로젝트를 위해 울산 온산공장에서 가까운 약 40만㎡의 부지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매입했다. 새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대규모 단일 설비를 갖춤으로써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S-OIL은 2단계 프로젝트 건설기간 동안 연평균 270만명, 상시고용 400명 등 일자리 창출, 건설업계 활성화 및 수출 증대 등을 통해 국가 및 지역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IL은 1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RUC/ODC)에 5조원을 투자해 올레핀 다운스트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석유화학부문의 비중을 8%에서 13%로 확대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정유사업에 이어 석유화학사업 확대로 균형 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1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준공식에서 발표된 2단계 석유화학 투자인 SC&D 프로젝트를 통해 S-OIL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S-OIL이 대규모 투자를 연달아 단행함으로 아로마틱, 올레핀 분야에서 글로벌 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정유 및 석유화학 업계의 일대 지각 변동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열린 RUC/ODC 준공식을 계기로 정부와 사우디간 협력은 물론 S-OIL,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SK, 현대차, 한국석유공사, 로봇산업진흥원 등 국내 기업 및 유관기관들도 사우디 아람코 등과 신산업·수소에너지 분야에서 투자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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