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등
지난 1년간의 기록 50점과 함께
창간30주년 기념 특별코너 마련
걸작 보도사진 30점 엄선 전시
15일까지 울산문예회관 4전시장
10일 오후 6시30분 마련된 개회식에는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황세영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박태완 중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박대동 전 국회의원, 신성봉 중구의회 의장, 강석구 바른미래당 울산시당 위원장, 김갑수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장, 김성민 보람병원 이사장,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 박경열 울산민예총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일보는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은 만큼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한 사진전을 기획했다.
우선 사진영상부 김경우, 김동수 등 사진 기자들이 보도한 지난 1년 간의 영상기록물 중 50점을 선정해 전시한다. 현대중공업 법인분할과 본사 이전을 막기 위한 노사대립과 지역민들의 대규모 집회, 설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울산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처참한 현장, 울산경제위기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의기투합하는 모습, 에너지저장장치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현장,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 창단 등 우리에게 시련과 희망을 안겨줬던 사건사고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년 울산과 함께 해 온 경상일보 최고의 걸작 보도사진 30점을 엄선해 특별 코너에서 선보인다.
엄주호 본사 사장은 “보도사진전은 지난 한 해 발생했던 사건 사고의 순간, 서민들의 진솔한 삶의 현장 등 울산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일들을 한 눈에 펼쳐보이는 행사다. 전시장을 방문해 울산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