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7개 기관·기업과 공동으로 18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리스타트! 해운선사와 선원 구직자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UPA를 비롯해 울산시, 울산 동구청,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SK해운(주), 에이치라인해운(주), KLCSM(주), 현대LNG해운(주), 현대해양서비스(주) 등이 참여했다.

UPA는 좋은 일자리 창출 및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해 울산지역 구직자와 해운선사 선원 일자리를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4월 이들 기관 및 기업들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의 선원 직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 도모 및 일자리 수요 증대를 위한 교육, 해운선사 실무 인사담당자선원 구직자 간 채용 상담, 취업지원 서류접수, 현장 면접 등 해운선사·선원 구직자 간 원스톱 채용 절차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접수한 서류 및 면접심사 결과를 토대로 5개 해운선사에서 최종 검토를 거쳐 신규 선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UPA 관계자는 “행사 명칭 그대로 사업 참여자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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