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지역 사회적 경제 육성

2015년부터 5년째 지원금

창업팀 발굴·창업교육 등

▲ SK울산Complex는 18일 울산 남구청장실에서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을 위한 성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박창길(왼쪽 첫 번째) 석유3공장장이 김진규 청장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SK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박경환)는 18일 울산 남구청장실에서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을 위한 성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SK울산Complex 박창길 석유3공장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남구의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지원을 위해 기탁한 것으로, 이를 통해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창업팀을 발굴하고 창업지원금·창업공간·창업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SK 울산Complex는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남구에 기탁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탁된 성금은 6억원으로 20개 창업팀 중 13개팀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및 울산시 예비 사회적기업과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창업팀들은 작년 한 해 총 39억원 이상의 매출과 86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서비스 확충에 일조하고 있다.

SK 울산Complex 백부기 대외협력실장은 “올해도 혁신적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을 꿈꾸는 사회적경제 창업팀 발굴·육성을 적극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일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SK 울산Complex의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꾸준한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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