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500만원
어린이집·장애인 시설 대상으로
올 11월까지 전문강사 교육 전개

▲ 현대자동차 노사가 18일 울산 북구 신천동 북울산가정폭력상담소에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지원 기금 500만원을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성폭력 상황에 대응이 취약한 아동,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18일 울산 북구 신천동 북울산가정폭력상담소에서 성폭력 예방교육 지원 기금 5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성폭력 예방교육 지원 대상은 울산 북구소재 어린이집·유치원 소속 아동과 장애인 거주 시설 내 발달 장애인, 장애인 보호 작업장 소속 장애인이다.

아동, 장애인의 경우 성폭력에 대한 인지능력과 대처능력이 부족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상황에 대한 입체적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문 강사가 올해 11월까지 관련 시설을 직접 찾아가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소중한 내 몸 올바르게 배우기 △좋은 느낌, 나쁜 느낌 당당하게 표현하기 △성폭력 예방 상황극 등 체험형 예방교육을 통해 아동, 장애인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성폭력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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