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박찬식씨 포상 예정
박씨 일행은 지난 12일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국숫집에 들어가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던 중 노인이 숨을 못쉬는 상태에서 침을 흘리고 눈도 잘 못 뜨는 상태를 파악하고 식당 바닥에 눕혔다.
박씨는 군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바로 실시했고, 일행은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결과 노인의 호흡이 돌아왔다.
당시 가게를 비웠던 식당 주인은 “종업원으로부터 이야기를 전해 듣고 학생들의 선행을 꼭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박찬식씨가 재학 중인 울산과학대학교와 친구들이 다니고 있는 부산에 있는 두 대학에도 모두 소식을 알렸다”고 말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박찬식씨의 선행에 대해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kbc7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