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울산문예회관서

전시 위해 해마다 호주 방문

▲ 안남용 작가의 ‘호주 케언즈’
사진작가 안남용의 15번째 개인전이 14~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오프닝은 14일 오후 7시.

안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환상의 섬나라 호주를 3년 간 해마다 다녀왔다.

2017년 케언즈에서 시드니까지, 2018년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그리고 올해는 퍼스에서 다시 케언즈까지 되돌아왔다.

대략 1만8000㎞를 자동차로 쉼없이 달렸다.

여행 동안 작가는 멈추고 싶은 곳에 멈췄고, 즐기고 싶은 곳에서 자유롭게 즐겼다.

전시 작품 속에는 끝없이 펼쳐지는 자연과,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과, 사람이 만들어낸 환경이 담겨있다.

안남영 작가는 경일대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동티모르를 시작으로 예멘, 일본, 캄보디아, 쿠바, 라오스, 태국, 중국, 그리스, 터키, 에콰도르, 페루,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스리랑카, 호주, 베트남, 아이슬란드, 독일 등 20여개국을 여행하며 사진을 찍었다.

뉴비전 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및 사진교육, 전시기획, 상업사진촬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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