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사회울산양산
양산 내원사 계곡 불법 식당영업에 몸살취사·음식판매 등 금지됐지만
간이테이블·파라솔 등 설치해
계곡 안까지 침범 버젓이 영업
7곳 단속 적발·원상복구 명령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13  20:53:3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소금강(小金剛)으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내원사 계곡이 상인들의 무분별한 영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급수 맑은 물이 흘러 피서지로 인기가 많은 양산 내원사 계곡 일대에서 상인들이 여름 특수를 노리고 ‘반짝’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양산 하북면 용연리에 있는 내원사 계곡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양산은 물론 인근 부산·울산지역 시민이 찾는 곳이지만 ‘하천법’에 따라 계곡 내 야영·취사·음식판매 등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내원사 계곡 주변 일부 식당이 계곡 안까지 천막과 간이테이블, 파라솔 등을 설치하며 손님을 맞고 있다. 계곡 안 테이블에는 오리불고기나 백숙 등을 조리해 먹는 피서객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심지어 술을 마시고 여흥을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계곡 내 곳곳에 야영·취사와 음식을 판매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지만 무용지물이다.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한 수해복구사업이 지난해까지 이뤄진 데다 2017년 극심한 가뭄으로 계곡물까지 말라 사람 발길이 끊기면서 2년여간 어려움을 호소해왔던 상인들이 올해 반짝 특수를 기대하며 무분별한 영업을 강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이곳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위생 상태나 바가지요금 등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곤 했지만 올해처럼 계곡 안에서까지 영업을 하는 사례는 드물다는 것이 계곡을 찾은 피서객의 지적이다.

양산시 관계부서도 민원이 잇따르자 합동으로 단속에 나서 불법영업 식당 7곳을 적발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는 등 불법 영업 근절에 나섰다. 시는 불법영업을 계속할 경우 과태료 부과는 물론 영업정지와 형사 고발까지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한철 장사에 목을 매는 상인들이 막무가내로 영업을 강행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주 가족과 함께 내원사 계곡을 다녀온 A씨는 “사유지도 아닌 계곡에서 상인들이 버젓이 영업을 일삼는 모습을 보고 하천오염 등의 우려를 지울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트럼프,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무슨 일 일어날지 지켜볼것"
2
경찰 '일본 여성 욕설·폭행' 영상 피의자 신병 확보(종합)
3
공주대 ‘조국 딸 인턴십’ 윤리위…“해당 교수 출석시켜 재논의”
4
기름값 2주간 하락…유류세 인하 종료 발표일엔 상승 전환
5
블랙핑크 '뚜두뚜두' 美레코드협회 골드 인증…"걸그룹 최초"
6
‘韓남성이 日여성 욕설·폭행’ 영상 확산…경찰, 사실확인 나서
7
울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 청소년 창의· 인재 육성 공동협력 협약
8
홍진영, 전속계약 분쟁. 소속사 “5년간 100억 이상 정산”
9
탈핵 외치며 국토 도보순례 시민단체 "원전중단 로드맵 세워야"
10
한국당 '조국·지소미아·北발사체' 맹공…"국론분열·안보불안"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