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 제로페이로드 행사 추진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은 오는 17일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에서 개최되는 ‘2019 울산 워터버블 페스티벌’ 연계해 ‘제로페이로드’ 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자 도입된 ‘제로페이’ 저변확대를 위해 17~18일 2일간 워터버블 페스티벌 행사장 내 설치된 부스에서 진행된다.

축제기간 행사 부스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사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더불어 제로페이 앱을 신규로 설치하면 2000원 상당의 기프티콘 경품과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제로페이 앱은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농협, 경남은행 등 13개 은행앱과 네이버페이 등 결제사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제로페이 앱을 실행시켜 카운터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휴대폰 화면에 바코드를 띄워 매장 POS기 혹은 스캐너에 인식시키는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울산중기청 관계자는 “제로페이가 모바일에서 구현되는 시스템인 만큼 경품을 종이쿠폰 대신 기프티콘으로 대체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결제도 편리하고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만큼 제로페이 앱을 설치한 분들은 꼭 한번 사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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