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협약 체결

▲ 울산시와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울산 지역 응급의료기관(5개) 등 7개 기관은 19일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와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의료기관 5곳은 응급실을 찾는 자살 시도자를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19일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응급의료기관은 동강병원, 서울산보람병원, 울산병원, 좋은삼정병원, 중앙병원이다.

이들 기관은 응급실을 찾은 자살 시도자를 위한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 자살 예방 인식 개선 교육 지원, 지역사회 정신 건강과 자살 예방 서비스 홍보, 자살 예방 안전망 조성을 위한 협력과 체계 구축 등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 모니터링과 교육, 홍보 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살 예방 체계를 구축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