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서호석 교수 강의

환자·가족 등 160여명 참석

▲ 서호석 울산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7~8일 알레르기 질환자 및 가족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공개 강좌’를 진행했다.

강좌는 알레르기 질환자 및 가족 등에게 질병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울산대병원 호흡기내과 이태훈 교수의 ‘천식 길라잡이 Q&A’와 피부과 서호석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양호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은 “울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환경오염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하다. 앞으로도 환경보건센터는 시민들의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관리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09년부터 울산지역의 아토피질환 유병을 모니터링하고 환경요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환경보건 이동학교 △아토피질환 자연체험캠프 △환경보건교실 등 아토피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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