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여객 우수리봉사단은 지난 8일 북구청장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600만원 상당의 빵과 우유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1년 동안 두달에 한번씩 직접 만든 빵과 우유를 전달하기로 했다.
대우여객자동차(주) 우수리봉사단은 지난 8일 북구를 찾아 지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후원품 6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이 전달한 빵은 지난 7일 단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빵실에서 직접 만든 호박머핀으로 단원들은 이번 봉사를 위해 빵 만드는 법을 익혔다.

봉사단은 앞으로 1년 동안 2달에 한번씩 빵을 직접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9곳에 우유와 함께 300세트씩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한 대우여객 이사는 “여러 봉사활동을 고민하던 중 단원들이 나눔의 의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고 정성도 담을 수 있는 제빵봉사를 하기로 했다. 서툴게 만든 빵이지만 봉사단의 정성을 가득 담은 만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맛있게 먹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