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부경 크리에이티브 메이커 페스티벌’ 포스터. - 부경대학교 제공

부경대학교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진행되는 대규모 창업, 창작 축제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경대 창업지원단은 오는 11월7일과 8일 양일간 부산역광장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1회 부경 크리에이티브 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Make it better! Play in digital!’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대학생과 청년 창업 희망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작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제작기술 등 체험기회를 제공해 메이커 운동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공창업 특강, 스타트업 및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 원스톱 창업 상담 등을 통해 창업과 메이커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제공한다.

3D프린터, 아두이노, 드론, VR 등 다양한 메이커용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메이커 작품을 전시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루는 제1회 부경 메이커톤 경진대회도 함께 열린다. 부·울·경 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Make it better’를 주제로 무박 2일간 현장에서 직접 시제품까지 제작해 우수작품을 가린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펀듀 사이트로 하면 된다.

권순목 부경대 창업지원단장은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소통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창업, 메이커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기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경대를 비롯해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부경대 창업지원단, 부경대 링크사업단, 부경대 Dragon URP+사업단,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부산메이커스협의회, (주)마이스테이션이 주최, 주관한다. 행사 문의는 부경대 창업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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