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 앙상블 브라스마켓

30일 울주문예회관 콘서트

▲ 울주문화예술회관 10월 하우스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금관악기 앙상블 브라스마켓.
웅장한 음색이 인상적인 금관악기 연주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8시 금관악기 앙상블 브라스마켓과 함께 하우스콘서트를 진행한다.

2005년 창단된 브라스마켓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2006년 창단연주회 이후 10인조, 5인조 등 다양한 형태를 유지하며 매년 정기 연주와 송년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예술의 전당 협연, 충무아트홀 단독 연주회 등을 선보이며 관객과 호흡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충무아트홀 청소년 실내악 시리즈에 초청받아 참신하고 신선한 연주로 호평 받으며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고 기량의 금관 연주와 톡톡 튀는 해설, 관객과의 높은 교감과 친화력으로 탁월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는 브라스마켓은 금관악기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인식을 바꿔보고자 악기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를 개발,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부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 ‘겨울왕국’, 뮤지컬 ‘맘마미아’에 등장하는 음악을 들려준다. 전석 1만원.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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