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경관조명 점등식
태화강 새 볼거리 기대

▲ 울산 태화루의 야간 경관조명 조성공사가 완료돼 24일 불을 밝혔다. 태화루 누각과 담장, 나무를 따라 설치된 546개의 조명이 태화강에 반사돼 아름다운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영남 3대 누각의 하나인 ‘태화루’가 밤에도 누각의 자태와 태화강의 야경을 빛낸다.

울산시는 24일 태화강 둔치에서 태화루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점등식에서는 ‘태화루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한 기획 공연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태화루 야간 경관조명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태화루가 밤에도 관광객과 시민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태화강에 비친 태화루의 야경을 보고 그 풍류를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루 경관조명 시설 개선공사는 올해 1월 1차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19일 태화루 누각과 담장, 수목 등에 546개 조명을 설치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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