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경관조명 점등식
태화강 새 볼거리 기대
영남 3대 누각의 하나인 ‘태화루’가 밤에도 누각의 자태와 태화강의 야경을 빛낸다.
울산시는 24일 태화강 둔치에서 태화루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점등식에서는 ‘태화루의 사계(四季)’를 주제로 한 기획 공연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태화루 야간 경관조명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태화루가 밤에도 관광객과 시민이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태화강에 비친 태화루의 야경을 보고 그 풍류를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루 경관조명 시설 개선공사는 올해 1월 1차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달 19일 태화루 누각과 담장, 수목 등에 546개 조명을 설치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