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수동 휠체어에 붙이는 전동화키트 보급 사업을 하고 있다.
모터와 배터리, 조종장치로 구성된 전동화키트는 자동차나 비행기에 실을 수 있는 수동휠체어의 장점과 이용이 힘들지 않은 전동휠체어의 장점을 모두 담았다.
다만, 가격대가 170만~700만원에 이르는데 정부 지원 품목에는 들어있지 않아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43명에게 핸들형과 조이스틱형 모델을 지원했고 올해는 바퀴일체형을 추가해 150명에게 지원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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