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 ‘2019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이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동화키트를 올해 150대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수동 휠체어에 붙이는 전동화키트 보급 사업을 하고 있다.

모터와 배터리, 조종장치로 구성된 전동화키트는 자동차나 비행기에 실을 수 있는 수동휠체어의 장점과 이용이 힘들지 않은 전동휠체어의 장점을 모두 담았다.

다만, 가격대가 170만~700만원에 이르는데 정부 지원 품목에는 들어있지 않아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43명에게 핸들형과 조이스틱형 모델을 지원했고 올해는 바퀴일체형을 추가해 150명에게 지원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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