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사회울산양산
불황에 KTX울산역세권 호텔 유치 난항신규 호텔 수익 악화 분석에
사업자 공모 한달째 참여 無
투자유도에도 기업들 심드렁
전시컨벤션센터에도 악영향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07  21:15: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자료사진
울산시의 역점 사업인 3000억원 규모의 KTX울산역세권 호텔 유치가 3년째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KTX역세권 배후지역 복합특화단지 조성사업’과 ‘롯데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재개’ 등 투자환경이 좋아졌지만, 주력산업의 위기에 촉발된 장기 불황에다 최근 건립한 신규 호텔들의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투자유치의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울산도시공사는 ‘역세권 복합용지(호텔) 개발사업자 선정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업 부지는 특화용지 S1-2블럭(교동리 1683-10)으로 전시컨벤션센터(S1-1)와 바로 접해 있다. 부지 면적이 1만300㎡로 울산의 양대 호텔인 울산라한호텔(1만2153㎡), 롯데호텔울산(9795.02㎡)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부지 용적률 800%를 꽉 채우면 2500억~300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도시공사는 산출했다. 이 사업은 전시컨벤션센터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서울주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호텔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2016년부터 추진했다. 도시공사는 부지 규모와 투숙객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호텔을 비롯해 판매·업무·집회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된 복합센터 개념으로 사업 방향을 잡았다.

그러나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업은 답보상태다.

지난 9월25일 시작한 공모에 지금까지 참여한 기업은 없다. 공모는 12월26일까지 90일간 이뤄진다. 공모 절차는 공모 참가 기업들이 사업계획서(제안서)를 제출하면 울산도시공사는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자가 결정되면 용지매매 계약을 체결한다. 도시공사는 전국의 유명 호텔 사업자들과 접촉해 투자를 유도하고 있지만, 업계의 관심밖이다. 지난해에도 민간투자를 공모했지만, 참여 기업은 없었다.

KTX역세권 주변의 투자환경이 크게 개선됐음에도, 도시공사 안팎에서는 당장에 공모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호텔 유치 실패는 동아시아 산업전시·기업미팅의 중심지를 비전으로 하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 직격탄이다. 전국 특·광역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시컨벤션시설은 모두 호텔을 끼고 있어, 역세권 내 호텔 유치가 물건너 가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의 기능은 크게 약화될 수밖에 없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KTX울산역세권 주변 배후지역에 민관이 공동투자하는 새로운 대규모 복합특화단지 사업이 투자환경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단지내 호텔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역세권 호텔 투자 유치에 약점으로 부각된다”며 “전시컨벤션과 복합환승센터가 가동된 이후 유동인구 등 수요가 확실해져야 기업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울산 아파트가격, 9주 연속 올랐다
2
수성구 제치고 주거선호지 노리는 대구 중구, 대규모 개발 앞두고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11월 분양
3
자유한국당 현역 절반 물갈이…울산 최대 2명
4
갤럭시 s11 출시일 전 갤럭시 s10 플러스 공짜폰으로 핸드폰 싸게 사는 법, 스마트강국카페
5
[사설]울산 아파트 오름세, 서민 피해 없도록 신중히 살펴야
6
노이타,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행사 통해 기대와 관심 집중
7
경주 지역실행기구 단독 출범에 거센 반발
8
안심 가습기 ‘미로가습기’ 22일 GS홈쇼핑 특가 방송 진행
9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울산 방문...송철호 울산시장, 친환경차 플랫폼 등 지원 요청
10
한강과 용산공원 동시에 누리는 아페르 한강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