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철 작가 17번째 개인전

14~23일 가다갤러리서 개최

▲ 거목(巨木)과 나무뿌리 그리는 화가’ 강문철 작가의 17번째 개인전이 14일부터 23일까지 가다갤러리에서 열린다.
‘거목(巨木)과 나무뿌리 그리는 화가’ 강문철 작가의 17번째 개인전이 14일부터 23일까지 가다갤러리에서 열린다. 기념식은 14일 오후 6시30분.

이번 전시에는 규격 6호부터 30호까지 유화와 아크릴화 총 25점이 선보인다.

강 작가는 오랫동안 땅 깊이 뿌리를 내리고 강직하게 서 있는 거목을 작품 속에 표현해 왔다. 이를 통해 생명력과 신념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작품 속에는 경북 울진의 대왕금강송, 경주 삼릉의 소나무, 용문사의 은행나무, 성흥산성의 느티나무, 천태산 영국사의 은행나무, 주산지의 왕버들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노거수와 보호수, 명목(名木) 뿐 아니라 울산 동구 대왕암 공원의 ‘해송’(곰솔) 연작까지 담겨있다.

강문철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와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공인미술관장, (사)경상남도 박물관협의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창작미술인협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울산시 중구 문화의거리에서 가다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257·7769.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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