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12월 한달간 펩아트 작가 7인의 전시 ‘헌책, 예술로 꽃피우다’를 개최한다.

펩아트는 버려진 책이나 종이를 활용하는 종이접기 예술이다. 종이를 접어 꽃이나 인물, 동물과 풍경을 묘사하며 새로운 예술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헌책을 이용한 예술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최수정 펩아트 울산지부장을 비롯해 김영아·김영숙·고수진·박미란·이정현·정애란 등 7명이다.

최수정 지부장은 “헌책의 무한 변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며 “집중력은 물론 인내심과 섬세함 등을 배울 수 있는 펩아트의 세계를 이번 전시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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