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공동모금회 1천만원 전달

서울산보람병원·보람요양병원

보람병원 등 3곳도 1천만원 모아

▲ 인석의료재단은 2일 KBS 울산방송국에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인석의료재단(이사장 김성민) 산하 의료기관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인석의료재단은 2일 KBS 울산방송국에서 성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에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성민 인석의료재단 이사장과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조남희 KBS울산방송국장, 이순애 울산보람병원 한마음위원장, 김학봉 서울산보람병원 한마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 2000만원 중 1000만원은 재단이 기탁했으며, 나머지 1000만원은 보람병원 등 인석의료재단 산하 3개 병원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다. 인석의료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19년 동안 지속적으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이 2억500여만원이다.

인석의료재단 관계자는 “이날 성금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마음으로 재단 산하 3개 병원 전 임직원들이 모금 활동에 참가해 마련했다”면서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온도를 높이고 외로움을 이겨내는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석의료재단 산하에는 보람병원을 비롯해 서울산보람병원, 보람요양병원 등이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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