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외시장에서 총 39만2247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8%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1.5% 감소한 6만3160대, 해외에서는 3.0% 감소한 32만9087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연말에도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및 통상 환경악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407대(하이브리드 2312대 포함) 판매됐고, 쏘나타(하이브리드 1203대 포함) 8832대, 아반떼 4475대 등 2만4757대가 팔렸다.

지난달 부분변경 모델이 나온 그랜저는 7개월 만에 월 1만대를 넘으며 최다판매차 자리를 되찾았다. 더 뉴 그랜저 누적 계약은 4만대에 육박한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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