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으로 추진한 소남 새뜰마을 걷고 싶은 길 전경.
경남 양산시는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소주동 소남마을 일대에 추진 중인 ‘소남지구 새뜰마을사업’을 이달 중에 준공하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 4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소남마을 지역에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시 생활여건 개선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5년 3월 공모에 선정된 뒤 마스터플랜 수립을 거쳐 2016년 10월 착공됐다. 걷고 싶은 소남정원길 조성과 소남새뜰센터 건립, 공용주차장 조성, 골목길 정비사업, 집수리 지원사업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소남마을이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생활여건 취약지역에서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로 지난 10월 국토부에서 주최한 2019년 도시재생 한마당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인근 지자체에서 견학과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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