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다양한 장르의 합작 통해

평화통일 염원 무대에 담아

15일 중구문화의전당 무대

▲ 15일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정기공연 ‘봄이 온다’를 선보일 뮤직팩토리 딜라잇.
뮤직팩토리 딜라잇이 15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제4회 정기공연 ‘봄이 온다’를 개최한다.

작품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남북전쟁의 아픈 역사를 새롭게 음악으로 읽어주는 뮤직스토리 북 형태로 진행된다.

프롤로그 ‘땅따먹기’로 시작해 ‘전설의 고향’ ‘70년 된 나무’ ‘아빠와 이무기’ ‘갈라진 나무’, 에필로그 ‘평화의 봄’ 등으로 이어지며, 타악퍼포먼스, 바이올린과 기타, 디저리두와 모듬북, 아카펠라, 브라질퍼커션 등 다양한 장르가 콜라보 무대를 꾸민다. 서로 다른 음색과 음역이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선율을 관객에게 전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뮤직팩토리 딜라잇과 함께 법사랑 청소년선진화 ‘푸름누리단’, 아카펠라그룹 ‘노래숲’, U.Y.U.P(Ulsan Youth Union Percussion) 등이 출연한다.

2016년 창단한 뮤직팩토리 딜라잇은 젊은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실용음악, 세계 민속음악 등 장르를 불문한 통합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하고 교육하는 단체다. 전석 무료.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