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반면 경북과 충남은 각각 2.4%, 1.1% 감소했고,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인 3.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은 집값 상승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거꾸로 집값의 추이를 반영하고 있다”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크다는 것은 수도권의 집값이 더 많이 오르는 원인이 되고, 울산의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한 것은 조선업 위기로 고통 받는 울산의 집값이 하락하는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주택담보대출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원칙적 방향에 역행하는 측면이 있다”며 “정부는 수도권 집중을 억제할 강력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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