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여파 위기 겪다
정부 방침 따라 진행하기로
개막식·축하공연 등은 생략

▲ 신종코로나 여파로 취소 위기를 맞았던 ‘제21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예정대로 열린다. 전남 구례군 제공

신종코로나 여파로 취소 위기를 맞았던 ‘제21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예정대로 열린다.

전남 구례군은 오는 3월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집단 행사를 전면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은 낮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충분히 마련한 후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신종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체험 행사 위주로 진행한다. 다만 군중이 한 장소에 모이는 개막식과 축하 공연 등은 하지 않는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 마련과 방역 대책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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