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권 북구청장은 25일 지역 시설원예·축산 ICT 융복합 스마트팜 농가를 찾아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 화훼농가를 찾은 이 구청장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상황 등을 듣고 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25일 지역 내 시설원예·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스마트팜 농가를 찾아 원예·축산분야 ICT 확산을 위한 농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 구청장은 딸기와 부추, 화훼, 한우 농장을 차례로 찾아 시설하우스의 원격제어장치, 개폐기, 보온커튼 시설장비를 확인했다.

 호계동 딸기재배 농장에서는 복합자동환경제어장치 시설을 둘러보고 장비를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천곡동 부추 농장과 중산동 화훼 농장, 가대동 한우 농장을 방문해 ICT 융복합 확산을 위한 농가의견을 청취했다.

 이동권 구청장은 “ICT 융복합사업은 경영비용 절감, 품질향상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된다”며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우리 구의 농업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올해 원예·축산분야 ICT 융복합사업 등 스마트팜 사업추진을 위해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자동화하우스, 양액재배시설, 사료자동급이기 등을 시설현대화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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