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중·고 학생 7500만원

성적 우수 학생에도 1억 전해

▲ 롯데삼동복지재단의 올해 장학금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열지 않았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장학금 전달식.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으로 성적우수 장학생 15명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희망 장학생 15명에게 전액 장학금 1억원을 지원했다.

또 울산시교육청 추천으로 선발된 울주군 출신 중·고등학교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100명)을 선발해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의 장학금 총 750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매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증서를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열지 않았다.

변창애 롯데삼동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우리나라와 울주군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단순히 학업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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