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로 건강증진 업무가 중단됨에 따라 보건소에 등록된 만성질환자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위해 언택트 상담(유선 및 문자)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30일부터 매일 국가건강검진 결과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질환 의심 또는 유질환자, 보건소 만성질환 관리대상자에게 건강생활수칙과 신종코로나 예방수칙을 유선 및 문자로 안내한다. 또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에게는 앱을 통해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포함한 동영상을 제공해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유선으로 건강관리 상담을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으면 코로나 예방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구보건소는 신종코로나로 잠정 중단된 심뇌혈관질환예방 교육, 상담, 모바일헬스케어사업 등 건강증진 업무를 재개하면 건강생활실천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241·8282.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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