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29일 현재까지 울산에서는 총 39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9명이 완치해 퇴원했다. 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받아 전원된 2명을 포함해 총 22명이 울산에서 치료받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울산 7번(23·여·울주군) 환자가 5일만에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아 27일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손요양병원 작업치료사인 7번 환자는 22일 퇴원 후 재입원까지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지역 누적확진자 39명 가운데 17일 이후 발생한 확진자 11명은 모두 해외입국자이거나 그 가족이다. 울산시에 해외입국 자진신고자는 주말새 총 850명으로 늘어났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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