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2020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은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기업자생력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기업 모집은 ▲3월 20일(금)부터 4월 3일(금)까지이며,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작성 후 메일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문제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사업 진행의 정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졸청년 채용 시 2년간 인건비의 80%(160만 원)은 정부 지원, 인건비의 20%(40만 원)은 기업에서 부담하게 된다”며, “경상북도 내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종학력이 고졸이거나 그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은 만 29세 이하의 고졸 청년을 채용 시 기업에 1인당 채용지원금 200만 원(기업 자부담 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고졸 청년과 기업 담당자에게 기본 및 심화교육은 물론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기업)이 2년 이상 지속될 경우 인건비 지원을 비롯하여 계속 고용 시 1년에 총 1천 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분기별로 균등 지급하는 추가지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 고졸청년 희망사다리사업」의 지원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본사 및 공장이 경북 지역에 소재하고, 사업자등록 또는 공장등록 후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정규직 전환(고용승계)을 근로계약서에 명시한 기업을 우대하여 선정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내 ‘지원사업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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