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호 울주군수는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도서관과 김봉대 과장 및 이상문 주무관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공공도서관의 역할 및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울산 울주군은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공공도서관의 역할 및 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울산지역 공공도서관 이용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공공도서관의 미래상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이용자 및 사서 설문조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만 도서관의 전개 수준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스마트 장비의 활용도가 초기 수준인 만큼 신기술 체험 공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기술 체험공간 마련과 관련, 미래의 도서관은 체험을 통해 도서관 정보·콘텐츠를 경험하게 하고 그 가치를 느끼게 하는 체험적·유희적 공간이 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자가 선호하는 시민참여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평생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도 제기됐다.

이용자가 서비스 받기 원하는 영역인 열람석 확인 시스템이나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 개발 등의 우선 개발에 대한 필요성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연구 결과를 (사)공공도서관협의회 전국 공공도서관 협력 워크숍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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