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는 신종코로나 대응을 위해 4월부터 매주 수, 목요일 신문을 감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세계 신종코로나 확진자수가 13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191명을 포함해 전 세계 7만5000명이 넘는 세계인이 신종코로나로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계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의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수준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2주 연장됐습니다. 학교는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게됐습니다. 기업과 산업현장에서도 재택근무와 휴업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파장은 참으로 크고 폭이 넓습니다. 무엇보다 언제 일상으로 돌아갈 지 가늠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기자들의 현장 취재여건도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또한 배달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

경상일보는 이에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고 취재 현장 상황을 고려해 주 2회 하루 4개면씩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줄어든 지면은 알차고 유익한 보도로 대신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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