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서
‘희망을 전하는 음악편지’
코로나 극복 메시지 담아내
마스크 미착용시 관람 제한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천원의 행복 ‘희망을 전하는 음악편지’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단됐던 시립합창단의 첫 공연으로 힘들고 우울한 시민들에게 천원으로 누릴 수 있는 문화행복을 제공해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첫 무대는 합창곡으로 시작된다. ‘사랑합니다’ ‘강건너 봄이 오듯’과 리드미컬한 흐름이 돋보이는 Dan Davison 곡의 ‘리듬(Ritmo)’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26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천원의 행복 ‘희망을 전하는 음악편지’를 선보인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김미정, 소프라노 김수미·테너 김정권, 소프라노 박인경, 소프라노 김은정·테너 김병도가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음악을 솔로와 듀엣으로 들려준다.

마지막은 합창단원 전원이 ‘거위의 꿈’과 ‘붉은 노을’을 통해 감동과 희망의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소공연장 472석 중 105석만 오픈한다. 마스크는 관람 중에도 착용해야 되며, 미착용시 입장이 제한된다. 전석 1000원. 275·9623.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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