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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골프
골프팬 설레는 주말 빅 매치, 국내·외 남녀 최강 총출동24일 고진영-박성현 경기에
25일 우즈-미컬슨도 맞대결
LPGA 메이저챔프 화상대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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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1  2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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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4일 열리는 고진영과 박성현의 슈퍼매치 포스터. 현대카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 주요 골프 투어가 전면 중단된 가운데 모처럼 골프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빅 매치’들이 연달아 펼쳐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14일부터 나흘간 메이저 대회인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을 무관중 경기로 개최, 박현경(20)을 새로운 ‘메이저 퀸’으로 탄생시킨 데 이어 24일부터 세계적인 남녀 톱 랭커들의 이벤트 매치가 줄을 잇는다.

먼저 24일 오후 2시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 경기가 열린다.

고진영(25)과 박성현(27)은 설명이 따로 필요 없는 현역 여자 선수 최강자들이다. 현재 세계 랭킹은 고진영이 1위, 박성현이 3위다.

박성현이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고진영은 지난해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정교한 아이언샷이 주특기인 고진영과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의 박성현이 벌이는 이날 맞대결은 상금이 걸린 각 홀에서 타수가 낮은 선수가 상금을 가져가는 ‘스킨스 게임’ 형식으로 열린다.

총상금은 1억원이며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지정한 기부처에 자선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 오는 25일(한국시간) 열리는 우즈와 미컬슨의 경기 포스터. PGA 홈페이지 캡처

나란히 세마스포츠마케팅을 매니지먼트 회사로 두고 있는 박성현과 고진영은 “모든 분이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응원의 샷을 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 경기는 일반 갤러리의 입장은 허용하지 않으며 고진영과 박성현 두 선수 간에도 거리 두기를 시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골프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SBS골프가 생중계한다.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전 4시에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이 벌이는 ‘더 매치:챔피언스 포 채리티(The Match:Champions for Charity)’가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일생의 라이벌’로 불리는 우즈와 미컬슨은 2018년 1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일대일 맞대결’ 이벤트를 벌인 바 있다.

당시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미컬슨이 승리, 상금 900만달러를 독식했고 이번에 둘의 맞대결 ‘2탄’이 펼쳐지게 됐다.

이번에는 미국프로풋볼(NFL)의 ‘전설’로 불리는 페이턴 매닝과 톰 브래디가 함께하는 팀 이벤트가 마련됐다.

우즈가 매닝과 한 편을 이루고, 미컬슨은 브래디와 호흡을 맞춘다.

이번 대회를 통해 1000만달러(약 123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코로나 성금으로 기부한다.

이어 25일 오후 8시에는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들이 벌이는 스크린 골프 대결이 시작한다.

스크린골프 전문 기업 골프존이 마련한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에는 박인비(32)와 유소연(30), 리디아 고(뉴질랜드),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출전한다.

이 대회는 대전의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의 월드 골프 빌리지 내에 있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서 동시에 열린다.

한국 시간은 25일 오후 8시, 미국 현지 시간은 같은 날 오전 7시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과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활용해 한국과 미국의 스크린골프 대회장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해 대회가 진행된다.

1라운드 18홀 포섬매치, 2라운드 18홀은 포볼매치로 진행해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 상금 1만달러 등을 신종코로나 자선기금으로 기부한다.

박인비와 유소연이 한 편을 이루고 리디아 고와 린드베리가 상대편으로 나선다. 골프존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TV 채널 라이브에서 생중계하며 6월 JTBC 골프에서 녹화 중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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