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회장·황윤철 은행장 등

전통시장 찾아 각종 물품 구매

구매물품 복지기관 5곳에 기탁

▲ 김지완 BNK금용그룹 회장과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오른쪽부터)이 21일 중구 성남동 차없는 거리에서 ‘경남은행 울산페이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면서 울산페이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BNK경남은행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울산페이 소비촉진 릴레이&전통시장 긴급재난지원금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울산 중앙전통시장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과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 울산시 조원경 경제부시장, 복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경남은행이 마련한 울산페이와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생필품과 식료품 등 각종 물품을 구입했다.

특히 구입한 물품 전량을 밝은세상지역아동센터, 중구노인복지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시민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울산시일시청소년쉼터 등 복지기관 5곳에 기탁했다.

김지완 회장은 “신종코로나 여파로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민들의 발길이 좀처럼 늘지 않아 안타깝다.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과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손잡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지역화폐인 울산페이 활성화를 위해 울산영업본부 소속 임직원들에게 울산페이 소비촉진 릴레이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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