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약사동 주민 김우석·조미영(53) 부부는 21일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자신들의 가족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에 해당하는 100만원을 현금으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울산 중구 약사동에 거주중인 김우석·조미영(53) 부부는 21일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에 해당하는 100만원을 현금으로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갑작스러운 신종 코로나 사태로 지역사회 경기가 침체되고 그로 인해 취약계층의 주민들이 더 많이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분들에게 적은 금액이지만 큰 힘이 되길 원해 지원금 전액을 현금으로 전달했다”고 참여 취지를 밝혔다.

중구는 이날 전달받은 금액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함께 극복, 힘내라! 울산 나눔캠페인’에 전달해 약사동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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