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내륙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4일 발효되면서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역시 6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5일 낮 최고기온이 30℃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4일 울산 낮 최고기온은 29.9℃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최고 기온이 24.5℃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나흘 사이에 5.4℃나 오른 셈이다.

폭염 관심 단계인 울산은 5일 아침 최저기온 20℃, 낮 최고기온 30℃를 기록해 평년보다 2℃ 이상 높을 전망이다. 또 울산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주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