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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최형우 전 의원 ‘장충동 자택’ 경매로감정가 45억648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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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4  21: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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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이끈 ‘상도동계’ 출신인 최형우 전 의원의 서울 중구 장충동 1가 83-3 소재 단독주택이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입찰이 진행된다. 사진은 경매 나온 최형우 전 의원 장충동 자택. 감정가는 45억원이다. 연합뉴스
울산 울주(서생) 출신으로 6선 의원을 지낸 최형우 전 의원의 서울 자택이 경매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장충동 1가 83-3’에 소재한 단독주택(건축면적 343.7㎡)의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주택은 최형우 전 의원과 부인 등 3인의 공동소유로, 현재 최 전 의원과 가족이 거주 중이다.

최 전 의원은 민주화운동 시절 고(故) 김동영 의원과 더불어 ‘좌(左)동영 우(右)형우’라 불리며 YS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인물로,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이끈 ‘상도동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제8~10대, 제13~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통일민주당 부총재, 정무제1장관, 민주자유당 사무총장, 내무부 장관 등을 지냈다. 1997년에는 여당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당시 이회창 고문과 경쟁하기도 했으나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후유증으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 주택은 지난해 8월 모 저축은행이 경매신청에 의해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졌다. 등기부 상 채권 총액은 34억5000만원이다. 이 주택의 토지 중 최 전 의원 지분에는 중구청 세무과에서 설정한 압류도 걸려있는 상태다. 감정가는 45억6488만원으로 책정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의 청구금액이 20억을 넘는데다, 개시결정 이후 채무자 겸 소유자 측의 별다른 대응도 없어 경매절차가 중지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다만 감정가가 45억원을 넘는 만큼 1회차에서는 유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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