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울산경찰청 찾아

민중·현장중심 정치 실현 밝혀

▲ 울산지방경찰청장 출신인 서범수 국회의원은 4일 울산경찰청을 찾아 김진표 청장 등 울산경찰을 격려했다.
울산지방경찰청장 출신인 서범수(울산울주) 국회의원은 4일 울산경찰청(청장 김진표)을 찾아 “경찰 행정의 공정성·독립성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김진표 울산청장을 만나 “검경수사권 분리와 자치경찰제 도입에 앞서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점은 국민의 안전한 생활, 공정사회 구현에 적합한지 여부”라며 “새로운 제도 시행을 앞둔 경찰행정에 공정성과 독립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시스템이 보완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경찰공무원들이 수십년간 전문성을 쌓았지만 퇴직한 이후 국민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없는데 민간조사업이나 탐정업 합법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오로지 민생중심, 현장중심의 정치를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이와 함께 “울산청장 임기동안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울산의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자 수를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최저치인 88명으로 낮췄고, 지난해에는 53명(전국 기준 3349명)으로 줄었다”며 “함께 고생해준 일선 경찰관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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