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열린 시니어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에서 송철호 시장을 비롯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공·금융기관 7개소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와 7개 공공·금융기관이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4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7개 공공·금융기관과 ‘60+ 시니어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공공·금융기관은 한국동서발전,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BNK경남은행, 농협중앙회, 울산시설공단, 울산도시공사다.

시는 지난해 ‘울산광역시 노인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를 개정해 시와 공공기관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4월부터 5월까지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공공·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맞춤형 직무를 개발했다. 기관 중 한국동서발전은 시니어 일자리로 ‘에너지 도슨트’ 인력을 양성해 올해 하반기부터 관할 발전소 방문자와 울산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 외 참여 기관도 맞춤형 직무를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까지 3년간 350여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성과를 전망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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