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청년 창업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 생태정원에서 기업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모두 함께 이겨냅시다. 울산광역시가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30대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디자인하거나 개발한 제품을 선보인다. 

화장품, 도마, 반려견 의류·장난감 등의 제품과 업사이클 한복, 수제 그릇, 인테리어 소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청년 버스킹과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 기업들의 아이디어 제품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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