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연제지사 제2차 기부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제공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지사장 배기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난 3일 연제구에 위치한 아동센터 10개소에 각 300만원씩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연제지사는 매년 연제구청 복지홈페이지를 통해 기부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여러 기관들의 제안서를 접수한 후 기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사업별 지원 여부와 규모를 결정한다.

지난 5월 중순에 개최된 기부심의위원회에서는 연제구의회 의장 및 신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지역 복지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지원이 가장 취약한 아동 계층을 위한 사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심의 결과에 따라 연제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아동센터 10개소에서 아동 심리치료, 문화지원 등의 사업추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기한 지사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연제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구호물품 지원, 연산5동 아동 간편식 지원, 연산 2동 고독사 위험 독신세대 식품박스 지원 등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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