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26일 ‘여성반자동용접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울산 동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26일 ‘여성반자동용접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동구여성새일센터는 울산의 대형 장치 산업 및 조선업의 특성상 자동용접 일자리 수요가 높은만큼, 여성들이 자동용접 실무 능력을 갖출 경우 고부가가치의 직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새일센터에서 모집된 10명의 훈련생들은 지난 5월18일부터 6월26일까지 총 180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된 용접이론 수업과 함께 자동용접 실습을 병행했다. 또 용접 현장의 안전산업 교육과 이력서 작성법, 면접 스킬 교육 등 취업에 필요한 직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직업훈련교육에 참여했던 훈련생 박모(56)씨는 “용접사는 대부분 남성들이 선호하는 직종이어서 두려움이 컸지만 용접학원에서 탄탄하게 기초를 쌓고 실습을 병행하니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특히 상담사와 동행면접을 통해 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여성도 용접을 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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