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최고의 고민(아이디어) 경연을 진행했다. 이날 버스 노선 개선 등을 제안한 '해피 BUS데이 To 북구' 구수진·이수민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울산 북구가 올해 최고의 고민(아이디어)으로 버스 노선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구수진·이수민씨 아이디어를 최우수로 선정했다. 

북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최고의 고민(아이디어) 경연을 진행해 6팀의 고민(아이디어)에 대해 듣고 공감단의 투표로 최고의 고민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구수진·이수민씨는 ‘해피 BUS데이 To 북구’라는 발표를 통해 북구지역 버스노선 부족과 이른 막차 시간, 넓은 배차 간격 등의 불편함을 발표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버스 노선 증설과 심야버스 신설, 울산버스정보 앱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수상을 받은 최정해씨는 도심에 위치한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교통편의시설이 부족한 북구에 유치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이 밖에 북구노인복지관 세바시클럽(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한양배씨는 신종코로나로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 데이터 요금 걱정이 많은 시니어들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를, 윤득주·전혜숙·김유미씨는 스쿨존 300곒 안 노면표시를 고휘도 비드 사용으로 보다 선명하게 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장려상을 받았다.

또 전혜숙씨는 관광지 포토존에 휴대폰 스탠드 거치대를 설치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자고 제안했고 진은종씨는 온라인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제안을 해 노력상을 받았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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