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문화도서음반
울산의병장 장희춘 고찰 ‘성재실기’ 한글 번역본 나와성범중 울산대 교수
원문번역·주석 달아
‘역주 성재실기’ 발간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6.29  21:17:0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한문학 전문가인 성범중(사진) 울산대 교수

<역주 성재실기>가 나왔다.

‘성재실기’는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왜적을 격퇴하기 위해 울산에서 의병을 일으킨 성재 장희춘(1556~1618)의 글과 그의 일상을 기록한 책이다. 그의 11대 손이 집안에 보관하던 기록을 묶어 1960년에 발간했다.

‘역주 성재실기’는 그 책을 한문학 전문가인 성범중(사진) 울산대 교수가 번역과 주석을 달아 내놓은 번역본이다.

장희춘은 임란 이후 정유재란 시기에도 조선과 일본 양국의 화의를 논의하기 위해 3차에 걸쳐 왜장 가등청정의 주둔지인 서생성으로 승장 송운과 함께 가서 합력한 협상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시문은 사후 수백 년이 지나면서 대부분 흩어져 사라졌다. 그래서 책에 실린 글은 임진년에 팔공산 전투에서 전사한 의병장 류정의 <송호유집> 수록시문 몇 편과, 일본 사행일기인 <해동기>를 완역한 것이다.

   
▲ <역주 성재실기>

책 말미에는 영인까지 붙여 관계 학문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제공한다. 특히 <해동기>는 임진왜란 직후의 조선과 일본 관계, 그 당시 일본의 풍속과 정치적 상황, 포로로 잡혀간 조선 백성들의 비참한 처지와 고통스러운 삶의 모습 등을 진솔하게 담은 내용이 많다. 17세기 초반 조선과 일본의 대내외 관계와 당시의 일본 풍속 등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훌륭한 자료가 된다.

옮긴이 성범중 울산대 교수는 서울대 국어국문학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한문학 논문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한시의 맛과 멋, 한시에 담긴 선인의 삶에 대해 관심이 많고, 한시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널리 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시 속의 울산 산책> <역주 울산지리지> I·II, <역주 집청정시집> 등 다수의 한문학 저술과 한시 번역집을 냈다. 홍영진기자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울산날씨]울산도 본격 장마, 10일 폭우·강풍 예고
2
현빈의 헤어 자신감이 궁금하다면? 닥터포헤어, 네이버 셀렉티브 라이브 방송진행
3
이채익-김두관, 울산~양산 웅상~부산 광역철도 구축 협의
4
울산시장·부시장 다주택 매각에 관심 집중
5
울산 음주운전사고 등 잇따라
6
야권, 김현미 국토부장관 사퇴 파상공세
7
울산 원전해체산업 대표 요충지 된다
8
부산 남구 ‘학품아’ 아파트가 뜬다, '감만 우성스마트시티·뷰’ 눈길
9
의정부 더블역세권 ‘한강 의정부 고산 듀클래스’ 10일 홍보관 정식 오픈!
10
김포공항 주차대행 더스카이파킹 주차비 무료이벤트 주목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