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파, 팀대항 경기
올해는 日투어도 초청키로

▲ 오는 8월8~9일 열리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장면. 브라보앤뉴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가 실력을 겨루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8월 열린다.

대회 호스트이자 홍보대사인 ‘골프여제’ 박인비는 29일 “어려운 시기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처음으로 일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더욱더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챔피언스트로피는 지난 5년간 매년 11월 말 KL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 뛰는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팀 대항전을 펼쳐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국민을 응원하는 취지로 8월8~9일로 일정을 앞당겨서 무관중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KLPGA 투어 선수와 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가 대결을 펼쳤으나, 올해는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합류한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와 박성제 MBC 대표이사, 박인비는 지난 26일 MBC 사옥에서 열린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 참석해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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