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실시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

울산시교육청은 성희롱 없는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성희롱 실태 전수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은 울산 지역 전 유치원(공·사립), 초·중·고등학교, 교육청,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근무 종사자다. 조사방법은 공문으로 안내한 URL주소를 통한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교사, 학부모, 지역 사회 전문가가 참여한 교육감 주재 ‘성인지 강화를 위한 교육공동체 토론회’ 논의 내용에 따른 조치다. 교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성인지교육 네트워크’와 전문 연구기관이 설문조사 내용과 문항을 논의하고 검토했다.

조사 내용은 교육계 조직 문화에 대한 질문, 성희롱 피해에 대한 직·간접 경험 여부, 성희롱 예방교육 내용과 직장 내 성희롱 고충 처리에 대한 제도, 문화 개선에 대한 내용 등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