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온라인서 개최
증강현실 기술 등 활용해
K팝 가수 33팀 공연 펼쳐

▲ CJ ENM의 온라인 한류축제 ‘케이콘택트 2020 서머’가 일주일간 150개 지역에서 관객수 405만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끝이 났다.

CJ ENM의 온라인 한류축제 ‘케이콘택트 2020 서머’가 일주일간 150개 지역에서 관객수 405만명을 모으며 성료했다.

29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유튜브, 티빙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진행된 ‘케이콘택트 2020 서머’ 유·무료 관객은 이처럼 집계됐다. 이는 8년간 24회 개최된 오프라인 ‘케이콘’ 방문객 수보다 3.5배 이상 많은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온라인으로 열린 ‘케이콘택트’에는 K팝 가수 총 33개팀이 참여, 한국 시간 기준 매일 밤 10시부터 4시간씩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증강현실(AR)과 화상통화 등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아티스트 간 협업 무대를 구축했고 팬들과 소통했다.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K-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도 선보였다. K팝 스타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함께한 ‘먹방’ 등이 눈길을 끌었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앞으로도 CJ ENM은 온·오프라인 페스티벌을 병행하며 행사 특징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K-컬처의 세계화와 저변 확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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