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중앙회(교육청등록 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베이비시터와 아이돌보미서비스 등의 육아 관련 취업에 활용되는 아동심리상담사자격증을 포함하여 36가지 자격증 과정 온라인강의를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무료교육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교육은 바쁜 업무 때문에 아이를 안전하게 맡기려는 부모의 수요에 맞춰 이에 관련된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교육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베이비시터 및 가사도우미 등의 업무에 관련된 교육을 받음으로써 다양한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교육원 관계자는 취지를 말했다.

무료교육 신청은 ‘사회교육중앙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시 모든 강의 수강료가 0원으로 자동 조정되는 방식으로, 최대 3과정까지 선택 가능하다. 학습자는 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4주에서 6주간 진행되는 온라인강의를 어디서든지 수강할 수 있으며,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과 대학생을 비롯해 누구나 언제든지 틈틈이 자격증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교안·시험기출문제를 제한 없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교재구매 등의 추가비용에 부담이 없으며, 자격시험에 합격 시 1급, 2급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베이비시터는 가정 내 아이의 부모를 대신하여 아이를 돌보는 육아도우미다. 이는 철저한 교육과 시험을 거쳐 베이비시터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며, 맘시터나 시터넷을 통해 등하원도우미, 입주베이비시터의 구인구직과 월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돌보미서비스(아아돌봄서비스)는 정부차원에서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최근 개별양육을 희망하는 수요 증가와 동시에 관련 취업 역시 늘고 있으며, 사회교육중앙회에서는 이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경력단절여성과 전업주부의 취업활동에 도움 되는 아동심리상담사자격증과 다양한 자격증 추천 과정을 개설하였다.

아동심리상담사자격증과 특수아동지도사자격증은 아동심리학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와 각종 심리증상을 겪는 아동의 정서발달을 돕는 교육이 있으며, 아동발달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의 육아 취업에 활용될 수 있어 보육교사자격증에 관심을 가진 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또한 베이비플래너자격증은 임신과 육아에 도움을 주는 육아도우미로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베이비페어(육아박람회) 등의 업무에 도움 되는 교육이 있고, 가베지도사자격증과 놀이심리상담사자격증은 가베 교구와 모래놀이를 통해 아이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 되며, 특히 엄마표 미술놀이에 활용되는 특징이 있어 주부자격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외에도, 방과후지도사자격증과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자격증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에 활용될 수 있어 문화센터, 공부방, 홈스쿨링 등의 강사직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미술심리상담사자격증은 아이부터 성인까지의 심리테스트를 위한 미술을 배워볼 수 있고, 음악심리상담사자격증은 심신안정을 돕는 음악을 활용하여 심리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회교육중앙회에서 주관하는 모든 교육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자격증이다. 이는 취업준비생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기재 가능하여 자기계발과 스펙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이직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이상의 재취업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사회서비스 바우처 제공인력으로도 등록 가능하다.

학습자는 교육원의 홈페이지 내 취업정보센터를 통하여 사람인, 워크넷과 유사한 채용사이트의 여러 일자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VMS·1365의 봉사활동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원에서는 아이사랑카드(아이행복카드)나 아이돌봄쿠폰을 비롯한 취업성공패키지(1·2유형) 등 국비지원 사용 여부에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무료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교육에 대한 문의는 ‘사회교육중앙회’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상담으로 확인 가능하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