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주요 시책 추진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통 강화를 위한 제1기 울산광역시 소통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제1기 울산광역시 소통참여단이 출범했다. 울산시는 2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두 차례나 연기되었던 ‘제1기 울산광역시 소통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시 임원진 소개, 시정 비전 및 향후 활동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소통참여단은 울산시가 양방향 소통을 통한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의 울산시 시정홍보위원을 보완해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지역별, 성별 및 연령 등을 고려해 최종 290명으로 구성됐다.

소통참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31일까지 다양한 시정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 격월로 구군별 임시회의를 개최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1월에는 전체 워크숍을 통해 참여단의 역량 강화 교육, 활동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각종 기념식이나 시정 홍보가 필요한 주요 행사에 참여해 활동한다.

송철호 시장은 “소통참여단은 울산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선발된 울산시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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